[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와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지난해 3분기 이후 호전되던 경기회복 기대감이 무너졌다.2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3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4분기 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 직전 분기 대비 12포인트 떨어진 91로 집계됐다.경기전망지수는 100 이하일 경우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며, 반대로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경기전망지수는 수출, 내수 부문에서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 4분
[공공뉴스=이민섭 기자] 국내 기업들이 경영 부담 요인으로 원자재값 상승과 코로나19 재확산, 금리 인상을 꼽았다.3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국내 기업 310곳을 대상으로 ‘기업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한 결과 원자재가격 상승이 81.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코로나19 재확산 80.6% ▲금리 인상 67.7% 등을 부담요인으로 꼽았다. 이밖에 ▲기후변화 등 환경이슈 대응(47.4%) ▲미국-중국 간 무역 갈등(46.8%)이 뒤를 이었다.대한상의는 치솟는 원자재 가격을 제품 가격에 온전히 반영할 수
[공공뉴스=이민섭 기자] 정부가 우리 경제 회복세가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이 변수로 작용해 얼어붙을 가능성이 제기됐다.16일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제동향 7월호’를 내고 “우리 경제는 견조한 수출 회복과 내수 개선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용이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내수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앞서 기재부는 올해 3월 경제동향에서 경기 불확실성 문구를 제외했으며, 4월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내수 부진 완화를, 5~6월에는 개선 흐름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하루 앞으로 다가온 핼러윈데이가 주말과 겹쳐 제2차 이태원 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서울 클럽 절반이 자진휴업을 결정하는 등 코로나 확산 방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클럽과 감성주점 등 고위험시설 56%가 핼러윈데이 당일인 오는 31일 휴업을 결정했다. 현재까지 자진휴업 의사를 밝힌 유흥시설은 클럽 22곳, 감성주점 46곳, 콜라텍 17곳 등 총 85곳이다.앞서 지난 이태원 코로나19 집단감염은 클럽에서 시작돼 걷잡을 수 없는 2차 팬데믹 상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4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던 소비심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집값 전망도 넉달만에 상승세가 고꾸라졌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9.4로 전월대비 8.8포인트 하락했다. CCSI는 2003∼2019년 중 장기평균치를 기준값(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CCSI는 올해 2월 100을 하회한 후 4월 70.8까지 떨어졌다가 5월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소상공인 10명 중 6명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8월27일부터 9월1일까지 도소매·음식·숙박·기타서비스업 소상공인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소상공인 인식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것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61.4%가 ‘불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격상이 필요하다’는 답변은 38.6%였다.3단계 격상을 반대하는 이유로 ▲매출감소 ▲경기침체우려 ▲기방역조치효과확인 후 추가조치 여